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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사들을 '통치'하는 '바둑제왕' 신진서

 세계랭킹의 정상에 있는 신진서(24) 9단이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이 개막 4연패를 함에도 6연승을 거두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신진서의 상대였던 이들 중에는 커제(27) 9단과 구쯔하오(26) 9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강자들이 있었고 이들을 모두 꺾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에 한 중국 기사는 "신진서의 통치 아래에 중국 기사들이 통제당하고 있다"며 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