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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한국 참전용사와의 만남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하여 태평양 국립묘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미국 용사들을 기리고 생존한 참전용사들과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며 한국의 이익 확보와 관련된 중요한 회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하와이의 펀치볼 국립묘지에 도착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꽃을 헌화하고 경의를 표했다. 해당 묘지는 알링턴 국립묘지와 함께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생존 참전용사와 면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고 벤저민 윌슨 소령의 묘를 찾아 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특별히 참배했다. 윌슨 소령은 한국전쟁 중 강원도 화천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워 최고무공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하와이 한인사회 간담회에서 1세대 이민자들의 헌신과 역사적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이 조국 독립운동에 기여한 사례도 언급되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며 미국과의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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