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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군복무의 충격적 민낯... '北 남성 군인들, 여관에서 성관계' 러시아 포로 증언

 우크라이나 군인이자 언론인인 유리 부투소프가 러시아 포로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러시아 포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 사이에서 동성애 정황이 포착됐으며, 러시아군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러시아 포로는 "식당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을 때 두 북한 군인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헤어지기 전에 그들은 키스했고, 그 장면은 내게 매우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매우 열정적인 키스여서 처음에는 남녀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관에서 북한인을 봤는데 러시아 군인들은 그곳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러시아인들은 북한군끼리 서로 성관계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포로는 북한군의 도둑질 행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들은 뻔뻔하게 물건을 훔쳐 간다"며 "한 러시아 군인을 때리고 노트북을 훔쳐 도망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증언의 진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증언자의 이름, 나이, 소속 등 정확한 신상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2015년에는 북한의 두 남성 군인이 포옹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과도한 복무 기간과 이에 따른 성적 억압이 군 내 동성애 관계를 형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에서는 남성의 경우 의무적으로 10년, 여성의 경우 7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무 기간 중 휴가는 규정상 연 1회 15일의 정기휴가가 허용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2015년 CCTV에 포착된 장면에 대해 연인 간의 애정 행위가 아닌, 군인 간의 '혁명적 동지애'를 표현한 접촉일 뿐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번 러시아 포로의 증언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의 실상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 있으나, 전시 상황에서 나온 포로의 진술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북한군 내부의 문화와 관행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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