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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카메라에만 멈추던 자동차..'암행순찰차'가 쫒는다

 현재 고속도로의 고정 과속 카메라는 운전자가 카메라 앞에서만 감속했다가 다시 과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과속장치를 개발해 17대의 암행순찰차에 부착해 시범단속을 단행했다.

 

그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차량단속장비' 시범운영 결과 과속 12,053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을 통한 과속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작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과속을 자주 하는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고 직선 구간이 많은 도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