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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행열 - 국회 앞 180m 거리부터 국민속으로..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하루틀 앞둔 9일 행사가 열리는 국회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180m를 걸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연단에 오른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국민들 속에서 거행되는 취임식을 돋보이게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대통령들은 취임식을 위해 차를 몰고 연단까지 갔지만, 이번 윤 당선인은 국회에 들어서자마자 차에서 내려 시민들 사이를 180m 걸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연단에서 계단을 내려가 별도의 높은 무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약 25분 뒤 취임사를 발표한다. 취임사 준비도 막바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에게 취임사 초안을 여러 차례검토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