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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동 건물 붕괴 날벼락.. 5명 부상

29일 울산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7m 길이의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4층짜리 원룸 건물 등 인근 3개 건물을 덮쳤다.

 

주택가를 덮친 사고로 원룸 3곳 중 2곳에서 5명의 부상자가 나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3개 건물의 옥상과 상층부가 파손됐으며 해당 건물의 가스, 전기, 수도는 안전 문제로 전체 차단되었으며 경찰은 추가 위험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항타기가 다음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항타기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울산시 등 유관기관은 긴급 사고 대책 회의를 열어 300톤(t) 크레인을 동원해 넘어진 항타기를 수습할 계획이며, 복구에는 3~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 남구 신정동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천공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찔한 사고가 난 현장은 신세계 빌리브 공동주택 건설현장으로 작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