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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만의 우승 노리는 롯데, 이대호 "정말 보기 좋아"

 지난 시즌 현역에서 물러난 이대호가 올 시즌 승승장구하는 롯데 자이언츠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롯데는 올 시즌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1위 LG와는 2게임 차로 충분히 1위를 뺏어볼 만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이 6년 전이고, 한국시리즈 우승은 31년 전인 롯데에게 올 시즌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다.

 

이대호는 “만약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무조건 가야 한다”라면서, 뒤에서 열심히 롯데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정말 보기가 좋다"며 이번에는 롯데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이전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