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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 박명수와 '재회' 인증샷

 방송인 박명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신유빈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가 화제를 모았다. 박명수는 8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빈과 함께 다정하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무한도전 때를 기억해 주며 반갑게 웃어준 우리 삐약이"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0살의 신유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박명수와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웃음을 선사했으며, 유재석은 신유빈의 올림픽 활약을 응원했다.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세월이 느껴지지만 보기 좋다"며 이들의 인연을 축하했다. 신유빈의 올림픽 성과 덕분에 해당 방송 회차의 시청자 수가 1.5배 증가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첫날부터 14경기를 치르며 혼합 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가 임종훈과 함께한 혼합 복식 동메달은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얻은 메달이며, 여자 단체전 동메달은 16년 만의 성과로 기록되었다.

 

이번 성과는 신유빈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명수와의 재회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