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중·일 작품 한자리에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토끼를 소재로 한 동아시아 지역의 여러 가지 판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12일 강원도 원주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다가오는 21일부터 토끼와 관련된 목판과 판화 등 70여 점을 전시한'계묘년(癸卯年) 소원성취 기원: 토끼 그리고 부적 판화'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부적 판화도 볼 수 있다.

 

고판화박물관 관계자는“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설날에 목판화로 부적을 만들어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대문이나 집안에 붙이거나 몸에 지니고 다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