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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 그러나...'복잡한 관계' 속에 오리무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4일부터 시작되는데 대표팀에 복귀한 심석희도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과 5일 국가대표팀 1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가 열린다.

 

 

 

대표팀은 총 16명의 선수를 발탁하게 되며 다가오는 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최민정은 이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3위 안에 드는 선수는 자동으로 차기 대표팀에 선발된다. 

 

 

 

징계 해제 후 귀국한 심석희와 코로나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 남자 대표팀 황대헌도 선발전에 참석한다.

 

 

 

심석희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면 다시 최민정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갈 듯 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향한 욕설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심석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해 출전이 금지됐다. 징계가 해제돼 대표팀에 복귀한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편지를 쓰는 등 사과를 시도했지만, 최민정 측이 빙상연맹에 개인적인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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