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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운항 중지된 부산~사이판 노선 재개

기사입력 2022.03.20. 오후 05:17
 제주항공은 국제노선 개항 13주년을 맞아 2009년 15만회 운항을 시작으로 2012년 119만여객을 수송하며 연간 100만여객 시대를 열고 국제노선 종합노선 원년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제선 여객수는 2019년 대비 1%에도 못미쳤으나 최근 검역당국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발표로 국제선 여객들의 운항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3월 30일부터 주 2회 재개되며,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하얼빈/위해/옌타이,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클락/세부 등 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저가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던 인천~도쿄/괌 노선과 3월 30일 취항 예정인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올해 총 11개의 국제노선이 운항됐다.

 

인천~사이판 노선을 예로 들면 1월 29일부터 4박5일로 운항스케줄이 변경되었으며, 1990년대 중반에는 여객기 탑승률이 높은 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인천~오사카 노선과 인천~위해 노선이 2년 연속 매주 운항하며 지난해 2월까지 내국인을 수송해 각각 1만3900명과 2만5300명을 수송했다.

 

 

 

박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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