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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재혼은 3년 내 승부보겠다" 고백

기사입력 2023.11.07. 오후 03:57
 신동엽, 정호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계획을 솔직하게 밝혔다.

 

여자 이야기를 해보자는 신동엽 말에 서장훈은 "첫 번째 이혼은 이해하지만 두 번째 이혼이 가장 겁난다. 그때는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라고 했다. 신동엽은 "난 취미가 이혼이라고 하면 된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아이 하나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신동엽이 "정자부터 냉동하자"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정자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믿지 않는 편이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3년 안에 마지막 승부를 보겠다. 나이가 많은데 아이한테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누구랑 사는 게 적합한 사람은 아니다. 내 생활 방식이 혼자 사는 것에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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