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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보다 5년 선배' 최무배, 엔젤스파이팅19로 격투기 복귀

 추성훈보다 5년 선배인 51세 최무배가 복귀를 선언했다.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 26일 열린 원챔피언십에서 추성훈은 아오키 노부야를 KO로 꺾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무배는 다음달 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19에서 35세 손혜석과 헤비급으로 격돌에 나선다. 

 

최무배는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2004년부터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부산 던지기"라는 별명을 가진 레슬링 기술인 수플렉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 했으며 21경기에서 13승 8패 기록을 남겼다.

 

그는 2018년 11월 Road FC 050에서 후지타 카즈에게 패한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은퇴는 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2년 5개월 후인 다음달 29일에는 국내 가장 나이 많은 현역 선수 기록을 경신한다.

 

최무배는 "늙어서도 상대 손혜석에게 세계적인 선수가 어떤 수준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걸 알지만, 여러 불안 요소가 있긴 하지만 내게 남아있는 모든 것을 모아서 경기에 임할것"이라고 말했다.

 

엔젤스파이팅19는 AFC의 올해 첫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