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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정규리그 MVP 등극, "은퇴철회"

 ‘배구 여제’ 김연경이 프로배구 역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정규리그 MVP 선수에 등극하면서 은퇴 철회 의사를 발표했다. 그녀의 의사 표현에 따라 자유계약선수시장도 다시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2022~2023시즌 시상식을 끝낸 뒤의 기자회견에서 은퇴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조금 더 해보려고 한다며 선수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은퇴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김연경은 이날 은퇴 의사를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내고 나면 FA 자격을 얻는 김연경은 "통합 우승이 가능한 팀"에 새로운 자리를 찾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