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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우승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강소휘...현재 재활에 매진

 강소휘는 현재 김연경을 뒤따르는 V리그 최고의 레프트로 꼽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와 3년 재계약을 맺으며 이소영이 떠난 팀의 에이스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시즌 초반에는 고군분투했지만, 팀과 강소휘는 점차 실력을 키워갔다. 이제 강소휘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려던 상황에서 팀 전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어려움에 시달리며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올해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등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와중, 복부 수술을 받게 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너무 안 일했다. 성장이 정체된 느낌이었다"고 반성했다.

 

순천-도드람컵에서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를 꺾고 새 시즌을 즐겁게 시작했다. 

 

하지만 강소휘는 코트가 아닌 관중석에서 팀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그의 현재 재활 단계는 배구를 잡기에 충분하지 않다. 

 

러닝머신 위를 빠르게 걷는 것과 같은 운동으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단계이다. 구단 또한 그의 완전한 회복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