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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무역수지 적자에.. 정부 '351조' 금융지원 한다

 정부는 수출기업 자금조달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오늘(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역적자로 인한 위기감에서 나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무역수지 적자는 254억7000만달러로 IMF 금융위기 1996년 무역적자(141억7743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정부는 수출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업보험의 연간 한도를 높여 무역금융에 최대 35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보증 한도는 중소기업 50억 원에서 중소기업 70억 원, 중소기업 100억 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12월까지 수입보험 대상 품목과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수출기업의 원자재 수입 지원을 강화한다.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50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기 위해 9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600억원(연이율 2~2.5%, 기업당 최대 3억원)의 특별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