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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여검사 여자 경찰관 폭행하며 "내가 누군지 알아?"

이달 말 검사 임용을 앞둔 30대 여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여자 경찰의 머리를 잡고 손바닥으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 너는 누구 라인이냐?"라며 경찰관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A씨를 사전 교육에서 제외하고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사건으로 A씨는 검사가 될 수 없는 중대한 이유이며, 절차에 따라 임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